애플이 위탁생산업체 폭스콘의 중국 정저우 공장 봉쇄로 아이폰 생산 차질이 생겼음을 공식 인정했다. 아이폰14 프로 시리즈. (사진=애플) 6일(이하 현지시간) 애플은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규제가 중국 정저우에 위치한 아이폰14·14프로 주요 조립 시설에 영향을 미쳤다”며 “현재 해당 시설은 생산능력이 현저히 줄어든 상태에서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아이폰14·14프로 출하량이 우리의 예상치보다 줄어들어 고객들이 새 제품을 받기까지 대기 시간이 길어질 것”이라고 인정했다. 다만 구체적인 출하량과 수령 시간은 밝히지 않았다. JP모건의 새믹 채터지 애널리스트는 애플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아이폰14프로를 주문할 경우 제품을 수령하는데 31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폭스콘 정저우시 공장은 전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