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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고부가 'HBM3' 공급 시작...내년 공격 증설 예고

삼성전자 HBM3E D램.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에 고성능 D램인 고대역폭메모리(HBM)의 4세대에 해당하는 HBM3를 인공지능(AI) 반도체 칩 설계업체인 엔비디아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SK하이닉스에 비해 약 1년가량 늦은 시점이다. 삼성전자는 SK하이닉스를 추격하기 위해 내년 HBM 생산능력을 올해보다 2.5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또 신제품의 개발과 양산 속도도 당겨 5세대인 HBM3E를 내년 하반기 주력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 부사장은 31일 열린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실적발표회에서 "반도체(DS)부문은 메모리의 경우 재고 건전화와 고용량화 추세 등으로 수요 회복 전망이 있는 가운데 선단 공정 제품 판매 확대를 지속할 것"이라며 "특히..

Money/국내주식 2023.11.01

“전화 좀 제발 그만해” 전화 말고 카톡만 하고픈데…

콜 포비아를 겪는다는 아이유[아이유 유튜브 채널 갈무리]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택배 아저씨, 전화 말고 문자주세요” 대학생 A씨는 전화가 오면 받지 않는다. 모르는 번호면 당연, 아는 번호라고 해도 가능하면 안 받다가 문자나 톡을 보낸다. 심지어 부모님과 전화도 불편하다고 호소한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전화를 걸거나 받는 것에 불편함을 넘어 긴장과 두려움까지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콜 포비아(Call phobia)’라는 신조어까지 생겼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은 최근 MZ세대 1496명을 대상으로 콜 포비아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35.6%가 콜 포비아 증상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지난해 동일 조사(29.9%)보다 5.7%p 늘었다. 특히 이런 콜 포비아는..

News/Health 2023.11.01

"OO 배우 닮았어요"…전청조가 남자 유혹할 때 쓴 사진

전청조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42)와 남성으로서 재혼하려던 전청조(27)씨가 과거 소개팅 앱에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들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와 SNS 등에서는 ‘전청조가 데이팅 앱으로 남자 꼬실 때 썼던 프로필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글과 함께 전씨의 과거 프로필 사진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사진을 보면 전씨는 회색 후드티 차림으로 쇄골이 살짝 드러냈다. 쇄골에는 타투(문신)를 새긴 모습도 보인다. 또 다른 사진 속 전씨는 앳된 얼굴로 캡모자를 뒤집어 쓰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OO 배우 닮았다", "옛된 얼굴 좋아할 남자들한테는 인기가 많았겠다", "실제 생긴 것과는 완전히 다른 얼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청조 디스패치에 따르면 ..

카테고리 없음 2023.11.01

‘사기 혐의’ 전청조 경찰서 연행…고개 푹 숙인 채 ‘묵묵부답’

경기 김포 친척 집에서 체포돼 압송 남현희, 사기·명예훼손 등 고소 사기·사기미수 혐의로 체포된 전청조 씨가 31일 오후 서울 송파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이코노미스트 이혜리 기자]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의 재혼 상대로 알려진 뒤 사기 의혹을 받는 전청조(27)씨가 경찰서로 연행됐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사기 등 혐의를 받는 전씨를 경기도 김포 소재 전씨 친척집에서 이날 오후 3시 52분께 체포해 8시 9분께 경찰서에 도착했다. 전씨는 “사기 혐의를 인정하는지”, “남씨가 범행에 가담했는지”, “재벌 3세가 아니라는 사실을 남씨가 알았는지”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경찰은 또 전씨 거주지로 알려진 송파구 잠실동 시그니엘과 전씨 모친 자택을 압수수..

News/법 2023.11.01

삼성전자, 내년 반도체 투자 전략도 '선택과 집중'

올해 DS부문에 47.5조원 투자, HBM 등 고부가 확대…선별적 감산 유지삼성전자가 올 3분기 반도체(DS) 부문에서 매출 16조4천400억원, 영업손실 3조7천5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부터 시작된 적자가 여전히 이어지고는 있지만 적자 폭은 전분기(4조3천600억원) 대비 다소 완화됐다. 주요 메모리 고객사의 재고 수준이 정상화되고, AI 등 일부 산업에서 고사양 제품의 수요 강세가 지속된 데 따른 영향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4분기와 내년에도 반도체 업황이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삼성전자는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 제품을 중심으로 생산능력 및 시장 확대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파운드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첨단 공정인 GAA(게이트-올-어라운드) 3나노미..

Money/국내주식 2023.11.01

"아이폰16 프로에 업그레이드된 망원 렌즈 탑재"

첨단 유리렌즈 모듈 채용 검토…15 모델엔 5배 줌 지원애플이 내년 내놓을 신작 아이폰에 한층 업그레이드 된 망원 렌즈를 탑재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31일 대만 매체 UDN이 협력사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애플이 내년 출시할 아이폰16 프로 모델의 망원 렌즈를 업그레이드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최근 여러 협력사들과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앞서 아이폰15 프로에는 3배 줌, 아이폰15 프로맥스에는 5배 줌을 지원하는 망원 렌즈가 탑재됐다. 아이폰15 프로 (사진=애플) 협력사들에 따르면 애플은 첨단 유리 렌즈 모듈을 채용하면서 더 얇고 더 가벼우면서 더 짧은 렌즈를 실현하겠단 계획이다. 더 작은 면적을 차지하면서도 초점과 이미징 성능이 향상된 유리 렌즈 모듈을 계획하고 있다. 광학 줌을..

Apple 2023.11.01

‘파격·혁신의 아이콘’ 키움증권의 패착은 무엇이었나[비즈니스 포커스]

[비즈니스 포커스] ❶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지난 5월 4일 주식종목 폭락 논란과 관련해 서울 여의도동 키움증권 본사에서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경제신문 ❷ 키움증권 본사. 사진=키움증권 제공 키움증권이 연이은 악재에 흔들리고 있다. 지난 4월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사태로 구설에 오른 데 이어 최근 영풍제지 하한가 사태로 키움증권 주가가 20%대 급락하면서 투자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키움증권은 자사주 매입과 함께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신뢰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개미 투자자의 힘으로 성장한 키움증권은 어쩌다 리스크의 온상이 되었을까. ‘0’ 수수료, 인터넷 증권사의 등장 “키움, 인터넷에서 만나요. 키움, 끝내주게 키워봐요. 인터넷 종합 ..

Money/국내주식 2023.11.01

"땅만 보고 다녀야겠어요"…여의도 직장인 덮친 '공포'

여의도, 동시다발 마천루 공사에 재건축까지 "모래 쌓아 만든 섬이라 지반 약한데" "너무 불안하다" 직장인들 싱크홀 걱정 사진=연합뉴스 '싱크홀.' 자주 다니는 길에서 갑자기 바닥이 꺼진다면? 상상만으로도 아찔할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 여의도 중심부에서 싱크홀이 발생했습니다. 여의도엔 초고층빌딩인 '마천루'가 곳곳 세워지고 이미 있던 건물들도 더 높이 재건축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되는 곳이지만, 여의도 직장인들은 불안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싱크홀에 빠지는 게 더이상 남 일이 아닐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25일 오전 11시께 IFC몰 앞 도로 내 횡단보도를 잇는 교통섬에서 가로 0.5m·세로 0.3m·깊이 2.5m의 구멍이 생겼습니다. 영등포소방서에 따르면 이 사고로 부근을 걷던 30대 ..

부동산/아파트 2023.11.01

모기 물린 자국과 비슷…'I am 빈대에요'

빈대 유행 대처법 한국은 '빈대 박멸 국가'였지만, 최근 빈대 피해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빈대는 질병을 매개하는 해충은 아니지만, 흡혈로 인해 수면방해와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드물지만 여러마리가 한 번에 사람을 물면 심한 전신 알레르기(아나필락시스)로 고열·염증을 일으킬 수 있어 예방과 대응이 필요하다. ●물린자국·냄새 등으로도 확인 가능 빈대는 주로 야간에 자고 있는 사람을 흡혈하기 때문에 침대 등 사람이 잠을 자는 위치와 가까운 곳에 주로 서식한다. 흡혈 후에는 어두운 곳으로 숨는다. 캄캄한 방에 조용히 들어가 갑자기 손전등을 비추면, 어두운 곳으로 숨기 위해 움직이는 빈대가 보이기도 한다. 매트리스·침대 프레임·소파·책장·벽지 틈새 등을 살폈을때 까..

News/Health 2023.11.01

등·뒷목에도 잘 생기는 켈로이드…조기 발견 중요

켈로이드 흉터 의심 환자. 켈로이드는 피부손상 후 상처가 재생되는 과정에서 조직이 과도하게 증식돼 생기는 흉터다. 피부가 불거져 나온 것 처럼 보여, 미용 목적으로 치료하는 사람이 많다. 초기에 발견해야 치료도 쉬운데, 발견이 늦은 경우도 있다. 부위가 잘 보이지 않으면 더 그렇다. 일본의 켈로이드 발생 부위 연구에 따르면, 호발 부위는 앞가슴(48.9%), 견갑골(26.9%), 턱선과 목(12.1%)이었으며 윗 팔(4.8%), 등(2.5%), 하복부(1.9%), 대퇴부(1.7%), 무릎(0.5%), 상복부(0.5%)이 뒤를 이었다. 얼굴이나 손에 생기는 켈로이드는 빠르게 발견하지만, 복장뼈나 갈비뼈에 가까운 가슴 피부에 생기면 발견이 늦기 쉽다. 김영구 연세스타피부과 강남점 원장은 "속옷이나 옷으로 가..

News/Health 20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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