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高) 시대 예상 못한 시장 혼란 커졌지만…금리 따라 부자들은 투자처 옮겨 외면받는 채권 매수 주목…부동산 침체 3년 이상 지속될 수도 서울의 한 은행 상담창구. [연합뉴스]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高) 시대에서 부자들은 어떤 투자를 하고 있을까. 금리가 가파르게 올라 혼란을 가중하는 현 시장에 대해 금융당국마저 “예상치 못했다”고 말하고 있지만, 현금 부자들은 좀 달랐다. 이런 장세를 자산 증식의 기회로 삼고 있다. 자산가들의 자금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국내 6개 은행의 프라이빗뱅커(PB)들은 당분간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긴축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이에 맞춰 재테크 전략을 세울 것을 조언했다. “부자들은 예금보다 채권을 노린다” 3일 신한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