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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292

'역대 최고 징계' GS건설…주가 오르는 3가지 이유

국토교통부가 주차장 붕괴 사고를 일으킨 GS건설에 대해 역대 최고 수준의 징계인 영업정지 10개월 처분을 추진합니다. 그런데 GS건설 주가는 오히려 상승 마감했고 증권가에서는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방서후 기자가 이유를 알아봤습니다. 국토부가 인천 검단 아파트 시공사 GS건설에 대해 검토 중인 영업정지 10개월은 현행법상 내릴 수 있는 가장 무거운 처분입니다. 이 중 부실시공과 관련해 정부가 직권으로 영업을 정지시키겠다는 기간은 8개월인데, 재작년 광주 학동 철거 건물 붕괴로 9명이 사망하는 사고를 낸 HDC현대산업개발의 영업정지 기간과 같습니다. [원희룡 / 국토교통부 장관: 우리는 경종을 울리기 위해서 1등 기업이 이래선 안 된다, 정신 제대로 차려야 된다는 신호를 확실히 ..

Money/국내주식 2023.08.29

"몇 년 걸릴 수도"…GS건설 '영업정지' 처분 실효성 논란

국토부, GS건설 최대 10개월 영업정지 발표했지만… 최종 결정까지 3~5개월 걸려 GS측 가처분 소송 제기 시 몇 년간 효력 정지도 사진=뉴스1 정부가 GS건설에 최대 10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추진하는 가운데 실제 영업 제한이 이뤄지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정부의 행정처분에 대한 실효성 논란이 이는 이유다.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의 영업정지 처분이 결정되면 막대한 비용 손해와 브랜드 이미지 하락이 예상된다. 새로운 수주 활동이 적발될 경우 건설업 등록 말소 등이 추진될 수 있어서다. 그러나 GS건설 측에서 영업정지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집행정지) 소송을 하면 제재받는 시간을 벌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토교통부의 행정처분은 최종 결정까지 약 3~5개월이 소요된..

Money/국내주식 2023.08.28

당뇨 치료제에서 얻은 의외의 효능…시총 순위 뒤집은 일라이릴리 [바이 아메리카]

세계최대 제약회사, 일라이 릴리(LLY) 우리나라에도 곧 들여온다고 하죠. 주사 한 번에 다이어트가 가능하다는 마법같은 치료제 위고비(Wegovy)가 요즘 미국에선 구하지 못할 정도로 수요가 폭발하고 있습니다. 고가인데도 수요가 급증하면서 기업들이 직원들의 보험 보장에서도 제외하는 걸 고민할 정도의 파장이 일고 있죠. 급기야 이걸 만든 덴마크 제약 회사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내 공급 제한을 또 연장했습니다. 일찌감치 알려진 대로 지난해 10월 일론 머스크의 트윗, 마린린 먼로의 드레스를 입으려 3주 만에 감량에 성공한 킴 카사디안을 본 사람들이 너도나도 구하려 입소문이 난 비만치료제 이야기입니다. 한국에서도 임상을 막 통과했지만 물량을 구하는 건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비만은 만성 질병으로 관리..

Money/미국주식 2023.08.21

‘한국 백만장자 이정도야?’ 전세계 2%, 이탈리아·스페인 보다 많아

투자은행 ‘크레디트 스위스’ 보고서 ‘2023 글로벌 웰스 보고서 발표 한화 13억 한국인 백만장자가 전세계 2% 점유율을 보였다. 백만장자는 약 13억 4천만원 이상 자산을 보유한 성인이다. 투자은행(IB) 크레디트 스위스(CS)가 발간한 '2023 글로벌 웰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서 100만 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이른바 '백만장자'는 5939만1000명으로 추정됐다. 한국은 약 125만4000명으로 전세계 2%를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세계 백만장자는 1년 전 6289만9000명보다 350만8000명이 감소했다. 미국이 177만명 감소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본(46만6000명), 영국(43만9000명), 호주(36만3000명), 캐나다(29만9000명), 독일(25만3000명) 등..

Money 2023.08.21

70억 로또 당첨 직장인 7개월만에 전한 충격 근황 "수중에 큰 돈 없다"

지난 1월 로또 복권에 당첨된 A씨가 올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파이낸셜뉴스] 지난 1월 로또 복권 70억원에 당첨된 A씨가 7개월만에 근황을 알렸다. 그는 당첨 사실을 알린 뒤 “건물 구매 관련 공부를 해볼 생각”이라고 했는데, 현재 50억원짜리 건물을 샀으며 직장은 계속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1월 제1052회 로또 복권 추첨에서 1등 3개, 3등 2개에 당첨된 A씨의 후기가 올라왔다. A씨는 “동행복권과 전혀 관련도 없는 사람이고 평범한 직장인”이라며 “오랜만에 고향에서 친구들을 만나 술 마시러 가는 길에 친구가 로또를 사러 가자고 계속 보채서 친구들에게 돈 5000원 빌려 산 게 당첨이 됐다”고 복권을 샀던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당첨 후 친구들에게 ..

Money 2023.08.17

‘꿈의 물질’ LK-99, 세계를 흔들다[노벨상일까 신기루일까]

[스페셜 리포트 : 노벨상일까, 신기루일까] 7월 22일 미국 시간 오전 7시 51분.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인 ‘아카이브’에 한국 연구진의 논문 하나가 등재됐다. 이석배 퀀텀에너지연구소 대표와 김지훈·권영완 연구진이 상온·상압에서 초전도성을 갖는 물질을 세계 최초로 만들었다는 논문이었다. 논문 제목은 ‘최초의 상온 상압 초전도체’다. 그로부터 3시간이 지난 시각, 아카이브에 유사한 내용의 논문이 하나 더 게재됐다. ‘초전도체, 실온 및 대기압에서의 부상과 메커니즘을 보여줍니다.’ 최초란 내용이 빠지고 저자가 일부 바뀐 논문은 내용 면에서는 동일했다. 이들은 납을 이용해 상온에서도 초전도성을 가진 물질을 만들었고 섭씨 영상 30도의 상온에서 전기 저항이 없는 초전도체를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지금까지는 섭..

Money/국내주식 2023.08.04

"IPO 기대주였는데"…수요예측 부진한 파두에 분위기 얼어붙나

파두 일반 청약 경쟁률 79 대 1 고평가‧오버행 논란 등이 발목 잡아 ‘조 단위’ 몸값 확정…상장 이후가 관건 [사진 게티이미지뱅크][이코노미스트 마켓in 홍다원 기자] ‘조 단위’ 대어로 기대감이 컸던 파두가 예상보다 부진한 성적을 냈다. 파두가 하반기 기업공개(IPO) 분위기 회복의 기대주 역할을 담당했던 만큼 본격적인 IPO 흥행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파두의 일반투자자 청약 경쟁률은 79.15대 1이었다. 이는 올해 상장한 기업 중 가장 낮은 경쟁률이다. 총 증거금은 약 1조9169억원이었다. 지난달 증시에 입성한 중소형주들의 일반 청약 경쟁률이 세 자릿수를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저조한 수치다. 중소형주들은 연일 2000대 1을 넘는 일반 청약 경쟁률 기록..

Money/국내주식 2023.08.03

GS건설 던진 국민연금, 바닥株 싹쓸이…뭐 담았나 보니

국내 최대 기관 투자자인 국민연금공단이 그간 증시에서 소외받던 '바닥주'를 싹쓸이하고 있다. 이차전지에 혈안이 된 일반 투자자들과 다른 모습이다. 그에 반해 악재가 끼고 전망이 어두운 종목들에 대해선 거침없이 지분을 줄여나간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최근 일부 코스피, 코스닥 상장사들의 지분을 조정했다고 전날(1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그간 줄하락하던 종목들을 저가 매수했지만 악재가 낀 종목들은 팔아치웠다. 그중 업황 둔화로 주가가 바닥을 찍던 현대백화점(6.93→8.15%), 대한항공(6.27→7.32%), 호텔신라(9.42→9.92%), S-Oil(6.91→7.29%) 등의 종목들을 대거 사들였다. 대한항공의 경우 2021년부터 여객 수요 감소로 실적과 주가가 모두 하락했다. 하지..

Money/국내주식 2023.08.03

에코프로와 새롬기술 비교하는 증권가...같은 점, 다른 점은?

에코프로, 27일 19% 빠지며 100만원선 붕괴 패러다임 전환 편승한 새롬기술과 유사한 면모 다만 실적 꾸준히 내고 있어 제2의 새롬기술 단정 어려워 기술력이 사업성으로 이어질지는 지켜볼 사항 주당 10만원이었던 에코프로가 반년 만에 100만원을 돌파하자, 시장 일각에서는 ‘새롬기술 사태’가 재연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새롬기술은 상장한 지 1년도 채 안 돼 주가가 100배 이상 올랐으나 닷컴버블이 꺼지면서 급락한 종목이다. 현재는 솔본이라는 이름으로 상장해 있다. 에코프로가 과열이라는 데엔 여의도 전문가들의 이견이 없다. 두 회사 간 여러 공통점도 보인다. 하지만 실적이 없던 새롬기술과 달리 에코프로는 이익을 내고 있다. 에코프로의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새롬기술만큼은 아닐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2..

Money/국내주식 2023.07.28

삼성전자, 없는 살림에 투자·배당까지…1년 새 현금 20조 증발

삼성전자, 2Q 순현금 87조9900억…전년比 19%↓ 공격적 시설투자로 현금유출 지속…배당 영향도 투자·배당 줄일 듯…내년 CAPEX 13% 감소 전망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마켓in 이건엄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순현금이 1년 새 20조원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상황에서 반도체 시설 투자(CAPEX, 이하 캐펙스)와 배당에 현금을 투입하면서 곳간이 점점 비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부터 메모리 감산과 함께 캐펙스를 줄이고 본격적인 긴축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순현금은 87조9900억원으로 전년 동기(107..

Money/국내주식 202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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