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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292

전기차 비싼데 더 안 팔리겠네… 자동차세 부과 기준 '배기량→ 차량가액' 대체 권고

자동차세 부과 기준이 '배기량→ 차량가액'으로 바뀌면 상대적으로 구매 가격이 비싼 전기차 판매량이 급감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전기차 충전소. /사진=뉴시스 대통령실이 배기량을 기준으로 하는 현행 자동차 재산기준을 차량가액 등으로 대체할 것을 관계 부처에 권고하면서 값이 비싼 전기차 판매량이 급감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대통령실 국민제안비서관실은 '자동차세, 기초생활수급자격 등에서 적용되는 배기량 중심의 자동차 재산기준'을 소재로 지난달 1~21일 진행한 국민참여토론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총 투표수 1693표 중 86%인 1454표가 '배기량 중심의 자동차 재산기준 개선'에 찬성(추천)했다. 댓글을 통한 자유토론에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적었다. ..

Money/Economy 2023.09.15

"주가 200% 넘게 뛰었지만…20% 더 오른다"

NH투자증권, 포스코인터 목표가 9만4천 원 "3분기 실적도 긍정적…투자비 회수로 강세" "미얀마 쿠데타 장기화·글로벌 경기 불황은 리스크요인" NH투자증권은 15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해 "포스코그룹 2차전지 밸류체인 및 2050 탄소중립 비전서 주요 역할을 할 것"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4천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들어 주가가 200% 넘게 급등했지만, 아직 상승 여력이 더 남아있다는 평가이다. 이날 오전 9시 19분 기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주가는 전날보다 1,700원, 2.21% 오른 7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 주가 대비 20% 가까이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호주 세넥스 에너지 인수(50.1%), 포스코에너지 합병으로 생산-저장-발전을..

Money/국내주식 2023.09.15

진격의 농슬라…"농부는 집에 있어"

이 시각 증시 이슈 짚어봅니다, 마켓플러스 증권부 신재근 기자 나왔습니다. 신 기자, 오늘은 어떤 내용 준비하셨습니까? 북미 시장 점유율 확대에 더해 자율주행 3단계 기능을 갖춘 농기계 출시 기대감을 키우고 있는 대동으로 준비했습니다. 시장에선 대동을 미국의 자율주행 전기차 기업 테슬라에 빗대 '농슬라'로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자율주행 농기계 출시 시기에 대한 윤곽이 나왔다고요? 먼저 영상 하나 보실 텐데요. 지금 보시는 영상은 대동이 만든 자율주행 트랙터가 경작을 하는 모습입니다. 마치 자율주행 자동차가 도로 위를 자유자재로 달리는 것처럼 트랙터 역시 밭을 일정한 간격으로 갈고 있습니다. 총 5개 자율주행 단계 중 탑승자의 운전과 작업 제어 없이도 농기계가 작업 경로를 추종하면서 자율작업을 수행하는 것..

Money/국내주식 2023.09.15

“대체 얼마나 벌길래”…‘의대 광풍’ 대한민국, N수생도 역대급

전세계 차세대 첨단산업 열풍에도 韓 우수인재 의대쏠림 현상 가속화 ◆ N수생 폭증 ◆ 9월 1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 의대 입시관련 문구가 적혀있다. [김호영 기자]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수능) 시험에서 ‘N수생(검정고시 포함)’ 비율이 28년만에 최고치인 35.3%로 치솟았다. 교육부의 ‘수능 킬러문항 배제’ 방침에 따라 졸업생들의 의과대학 진학 수요가 예년보다 더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근 전세계가 반도체·AI(인공지능)·우주 등 차세대 첨단산업 인재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선 우수 인재가 의대에 쏠리는 현상이 오히려 강화되고 있는 셈이다. 결국 국가경쟁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는 염려가 커졌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 수능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

Money 2023.09.12

명의 이렇게 바꿔라...강남 대표재건축 실거래가 23억인데 종부세는 0원 비결

부부 공동명의 1가구 1주택 특례 고령자는 세액 공제 더 받는다 은마아파트. (매경DB)실거래가 23억원인 은마아파트도 ‘부부 공동명의’면 올해 종부세를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정부가 시행한 ‘부부 공동명의 1가구 1주택 특례’에 따라 공제 한도는 늘어나는데 주택 공시가격은 내려가고 있기 때문이다. 국세청은 9월 16일부터 30일까지 부부 공동명의 1가구 1주택 과세 특례·합산 배제 신청을 받는다. 올해 1가구 1주택 ‘단독 명의자 종부세 기본 공제’는 2022년보다 1억원 늘어난 12억원이다. 이와 달리 부부의 경우 인별 3억원씩 대폭 늘었다. 2022년 인별 기본 공제가 6억원으로 합산 12억원까지 공제받을 수 있었던 반면 2023년 인별 기본 공제는 9억원으로 부부 합산 18억원이 됐다. 부부 공동..

Money/세테크 2023.09.12

美국채사러 日증시로 가는 사람들이 비밀...엔테크로 돈벌기 팁 [MONEY]

美 국채 사러 日 증시로…엔테크 열기 ‘활활’ 엔저 현상이 장기화하고 있다. 일본은행(BOJ)의 대규모 금융 완화 정책 여파로 엔화 가치가 폭락하면서 주요국 통화에 대한 엔화의 구매력이 급격히 약해졌다. BOJ에 따르면 지난 7월 엔화의 실질실효환율은 74.31로, 1970년 이후 가장 낮았던 지난해 10월(73.7)과 비슷한 수준까지 추락했다. 엔저 장기화에 투자자들은 ‘엔테크(엔화+재테크)’에 관심을 쏟는다. 국내에서도 투자자들의 일본 주식 순매수 금액이 전년 대비 약 17배 증가하는 등 일본 주식 투자 열풍이 거세다. 이뿐 아니라 국내 상장된 일본 상장지수펀드(ETF)에도 대규모 자금이 몰리며, 엔화 예금 규모도 확대되고 있다. 엔화 구매력, 50년 최저치 근접 일본 ETF에 국내 자금 몰린다 일본..

Money/미국주식 2023.09.12

"0.1%가 15조원 가져갔다"…평균 9억씩 챙겨

고용진 더민주 의원실, 국세청 자료 분석 국내 주식 투자자 상위 0.1%가 전체 배당액의 절반을 가져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서울 노원갑)은 국세청에서 받은 '최근 5년간 배당소득 천분위 현황' 분석 결과를 7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주식시장이 호황이던 2021년 배당을 받은 주식투자자는 1,605만 명으로 이 중 상위 0.1%(1만 6,054명)가 전체 배당소득의 49.1%(15조 1,120억)을 차지했다. 이들의 평균 배당액은 9억 4,130만 원에 달한다. 상위 1%로 넓히면 전체 배당소득의 70.1%(21조 5,749억 원), 상위 10%의 배당소득 점유율은 93.2%로 집계됐다. 배당소득 상위 10명은 총 2조 3,286억 원을 챙겼는데, 2018..

Money/국내주식 2023.09.07

4%대 정기예금 등장, 은행에 10兆 몰려 ‘역머니무브’

SC제일은행, 최고 연 4.10% 제공 저축은행 정기예금 평균금리 연 4.15% 5대 시중은행 수신 잔액 10조2025억원 늘어 “계속해서 고금리 정기예금 출시되지 않을 것” 서울에 있는 한 은행에 4.5% 예금 금리 안내문이 붙어 있다. /뉴스1 시중은행에서 연 4%대 정기예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시중은행 예금금리 인상 움직임에 저축은행도 4%대 예금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수신 경쟁에 동참하고 있다. 고금리 예금 등장에 시중의 자금은 다시 은행으로 돌아오고 있다. 다만 예금금리 인상이 은행 조달비용을 증가시켜 대출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정기예금(12개월) 상품 가운데 최고금리가 연 4%를 넘는 상품은 SC제일은행의 ‘e-그린세이브예금’(4.10%), DG..

Money/Economy 2023.09.07

EU, 구글·아마존·애플 등 특별규제···삼성은 제외

EU, 역내 우월적 시장 지위 남용 방지하는 ‘특별규제’ 실시 아마존, 바이트댄스, 메타, MS 등 거대 플랫폼 사업자 규제 (연합뉴스) 유럽연합(EU)이 우월적 시장 지위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시행되는 특별규제를 애플, 구글 등 글로벌 기업 6개사가 받게 됐다. EU 집행위원회는 2024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디지털시장법(DMA)상 특별규제를 받게 될 대형 플랫폼 사업자를 의미하는 '게이트키퍼'(Gatekeeper) 기업 6곳을 확정했다고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DMA는 소비자와 판매자 간 일종의 관문 역할을 하는 거대 플랫폼 사업자의 시장 지배력 남용을 방지하고자 일정한 규모의 플랫폼 사업자를 게이트키퍼로 지정해 규제하는 법안이다. 올 7월 EU가 정한 정량적 요건에 부합되는 7곳이 자진 신고한 가..

Money/미국주식 2023.09.07

원익피앤이, 이차전지 테스트 신사업 확대···美 충전기 거점 확보에도 140억 투자

원익피앤이 로고. (이미지=원익피앤이) 원익그룹 배터리 장비 업체인 원익피앤이가 이차전지 후방산업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한다. 배터리 테스트 대행과 특성 평가 서비스 사업에 진출하는 한편 전기차 충전기 제조에도 나선다. 미국 내 전기차 충전기 생산 거점 확보를 위해 연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원익피앤이는 이차전지 장비 기술을 활용한 테스트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싸이클러'라고 불리는 배터리 성능과 수명을 평가, 측정하는 장비를 통해서다. 불량 여부를 판별하는 기존 배터리 검사 장비와 달리 이차전지 재활용과 재사용을 위한 잔존가치 판정까지 가능하다. 원익피앤이는 피앤이솔루션이란 이름으로 지난 1999년 설립됐고, 원익그룹이 2020년에 인수하면서 회사명이 바뀌었다. 국내 ..

Money/국내주식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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