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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292

두산·한화도 뛰어든 350조 시장…판 커지는 로봇대전

[비즈니스 포커스] 현대차가 공개한 달 탐사 로버 콘셉트 이미지. 사진=현대차그룹 로봇은 더 이상 공상과학에나 등장할 먼 미래 기술이 아니다. 어디를 가든 음식을 서빙하거나 청소하는 로봇, 안내 역할을 해주는 로봇을 쉽게 볼 수 있다. 조선소, 자동차부품 조립 공장 등 산업 현장에서도 공장자동화로 산업용 로봇 활용이 늘고 있다. 구글·테슬라·아마존·애플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뿐 아니라 국내 대기업들도 로봇사업을 차세대 먹거리로 점찍고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그만큼 높은 성장성 때문이다. 팬데믹 이후 극심해진 구인난과 노동력 부족, 가파른 임금 상승, 노동자 안전 문제, 자동화 수요 확대는 기업들이 로봇 도입 결정에 가속페달을 밟게 했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전문 서비스 로봇이 미래 로봇 산..

Money/국내주식 2023.10.18

마이크론도 뛰어든 차세대 HBM…후발주자 도전, 성공할까

미국 마이크론, 내년 상반기까지 'HBM3E' 양산 계획 SK하이닉스·삼성전자와 경쟁…엔비디아 고객으로 확보 후발주자 마이크론 "HBM, 내년부터 매출 기여할 것" 마이크론. (사진=마이크론 홈페이지)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초거대 AI ‘챗GPT’ 등장 이후 급부상한 HBM(High Bandwidth Memory, 고대역폭 메모리) 시장을 놓고 경쟁이 뜨거워졌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주도해온 HBM 시장에 미국 최대 메모리 업체인 마이크론까지 뛰어들었다. 후발주자인 마이크론이 HBM 시장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이크론까지 참전한 ‘차세대 HBM’ 글로벌 3위 메모리 제조사인 미국 마이크론이 HBM 시..

Money/미국주식 2023.10.18

500억원 물려준 금수저 부모 이렇게 많아?

작년 500억원 재산 물려준 피상속인 26명 100억 원이 넘는 재산을 물려준 피상속인이 최근 4년 새 1.8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지난해 500억 원 재산을 물려준 피상속인이 26명에 달했습니다. 18일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상속세 결정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상속재산 가액이 100억 원을 초과한 피상속인(재산을 물려준 사람)은 338명이었습니다. 이는 4년 전인 2018년(185명)보다 82.7% 증가한 것입니다. 지난해 500억 원이 넘는 재산을 물려준 피상속인은 26명, 100억 원 초과∼500억 원 이하인 피상속인이 312명이었습니다. 각각 2018년보다 14명(116.7%), 139명(80.3%) 늘었습니다. 상속재산이 100억 원 초과인 피상속인의 총상..

Money/세테크 2023.10.18

'아아 한잔 40초만에 뚝딱'...로봇카페 경쟁 후끈

대기업부터 소규모 SI까지 눈독...HD현대·두산로보틱스 등 합류로봇이 식음료 업계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최근엔 다관절 팔 로봇이 카페에서 음료를 제조하는 용도로 쓰임새가 확대되면서 상업성을 높이고 있다. 공간에 그대로 두고 바로 쓸 수 있도록 모듈러 형태로 설계된 제품이 여럿 등장했다. HD현대와 두산 등 대기업부터 중소 로봇 어플리케이션 업체도 대열에 합류했다. HD현대로보틱스는 지난 11~14일 열린 ‘2023 로보월드’에서 로보슨과 협업해 만든 카페 로봇을 선보였다. 로봇은 로보월드 HD현대로보틱스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에게 음료를 제공했다. HD현대로보틱스 카페 로봇은 직접 커피와 각종 음료를 만들어주는 무인 모듈러 형태다. 모듈러는 로봇 팔과 에스프레소 머신, 제빙기, 컵·시럽 디스펜서 등..

Money/국내주식 2023.10.17

절세하려고 '법인' 세워 상속 받았다가…'날벼락' [더 머니이스트-도정환의 상속대전]

한경닷컴 더 머니이스트 법인, 상속인 될 수 없지만 포괄적 유증은 가능 법인 주주가 실제 상속인이라면…상속세 부담해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나성실씨는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반듯하게 자랐습니다. 대학 졸업 후 중소기업에 취직했습니다. 나성실씨의 어머니 또한 홀로 아이를 키우면서 악착같이 일했습니다. 투자금을 모아 부동산 투자로 불려 70억원대의 자산가가 됐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풍족한 생활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성실씨의 어머니는 자신의 건강을 돌보지 못한 끝에 암에 걸렸습니다. 담당의사로부터 앞으로 얼마 살지 못한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습니다. 성실씨의 어머니는 현명한 상속을 위해 고민했습니다. 평소 세금에 관심이 많던 지인에게 아들이 법인을 세워 법인이 상속을 받으면 세금을 절반이상 줄..

Money/세테크 2023.10.17

"강남 빌딩보다 낫네"…요즘 부자들 돈 몰리는 곳 '바로 여기'

Cover Story Fed 금융긴축 장기화…투자 안전처는 어디 불확실성 커지는 시장 美 초단기채·'현금 부자' 음식료주 담아라 美 국채금리 2007년 이후 최고 6개월 단기채 T-Bill 수익률 5.6% 강남 수익형 부동산보다 높아 초단기채 ETF 월분배금도 지급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바야흐로 고금리가 ‘뉴노멀’인 시대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지난 9월 기준금리를 내년 연말까지 5% 이상 유지할 수 있다는 ‘매파’적 전망을 밝힌 후 시중 금리가 연일 뛰고 있다. 주식의 매력이 떨어지면서 달러, 금과 같은 안전자산이나 단기성 금융상품에 돈이 몰린다. 한쪽에선 과거와 같은 초저금리 시대는 당분간 기대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반면 고금리 충격으로 미국 경제가 급격한 침체에 빠질 경우 시중 금리..

Money 2023.10.16

“무심코 신용카드로 국세 납부했다간 수수료…” 6년간 카드사만 4821억 벌었다

납세자 편의 위해 도입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납세자 편의를 위해 운영 중인 ‘신용카드 국세 납부제’가 대형 카드사에 어마어마한 수수료 수익을 가져다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카드사 배만 불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취합한 8대 카드사들의 ‘국세 신용카드 납부 현황’에 따르면 신용카드로 납부하는 국세 규모는 2018년 6조5998억원(납부 건수 252만여건)이었으나 2019년 7조3236억(280만여건), 2020년 9조5618억(261만여건), 2021년 11조9663억원(250만여건), 작년 16조4601억원(313만여건)으로 매년 증가했다. 올해 역시 8월까지 국세 카드 납부 규모가 9조3613억원(222만여건)..

Money/세테크 2023.10.05

‘나 혼자 살려면’ 평균 155만원 지출···男이 女보다 月 18만원 더 쓴다

1인 가구 평균 지출 155만원, 2인 이상 가구 한 달 평균 소비 지출액 절반 수준 MBC 나혼자산다 캡처화면(한경DB) 1인 가구 월 평균 생활비가 155만원으로 나타났다. 주로 주거비와 식·음료 지출이 높았다. 26일 통계개발원이 발간한 'KOSTAT 통계플러스 2023년 가을호'에 따르면 2022년 기준 1인 가구 한 달 평균 지출비용이 155만1000원이었다. 이 비용은 전체 지출 가운데 세금이나 사회보험, 이자비용 등을 뺀 비용으로, 2인 이상 가구의 한 달 평균 소비 지출액의 약 절반 수준(49.3%)이다.1인 가구 소비지출 항목에서 음식·숙박(27만6000원) 관련 비용이 가장 많았다. 이어 주거·수도·광열(27만3000원), 식료품·비주류음료(19만6000원) 순으로 지출이 이루어졌다. ..

Money/짠테크 2023.09.27

"900원, 바닥쳤다" 투자했더니 800원?…환차익 노린 일학개미 울상

#서울에 거주하는 직장인 A씨(29)는 지난 6월 엔화 환율이 910원대에 들어서자 여유자금을 환전했다. 엔화가 저점을 찍었다는 판단에서였다. 그러나 엔화는 좀처럼 오르지 않았고 800원대로 내려앉기도 했다. A씨는 "엔화를 계속 지켜보고 있는데 예상과 달리 약세가 계속되는 게 의외"라고 했다. 올해 들어 꾸준한 강세를 이어가는 일본 증시에 국내 투자금이 몰린다. 중국 부동산 위기가 부각되면서 아시아 주요국 증시에서 투자금이 빠져나가는 가운데 일본은 견조한 순매수세다. 그러나 엔저 현상이 예상보다 길어지며 환차익을 기대한 일학개미들의 얼굴엔 먹구름이 드리웠다. 2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9월1일~25일) 국내 투자자의 일본 주식 순매수 금액은 6979만여달러(약 940억원)로 집계됐다. 국내 투..

Money/국내주식 2023.09.27

태어나 보니 통장 잔고에 100억 찍혔다…다이아몬드 수저, 예적금 5조 돌파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5대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예·적금 잔액을 가지고 있는 미성년자는 100억원을 맡긴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년간 미성년자의 보유 예·적금 계좌 수는 줄었지만, 잔액은 늘어났다. 미성년자의 자금형성에 문제가 없는지 잘 살펴야 한다는 지적이다. 27일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중은행 5곳의 미성년자 예적금 계좌 280만 개에 5조원이 넘는 금액이 맡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부터 2023년 7월까지 시중은행의 미성년자 보유 예적금 계좌수는 7%가량 줄어든 반면, 잔액은 13%가 늘었다. [유의동 의원실 제공] 자세히 살펴보면 1000만원 미만의 계좌수는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1000만원~5억 미만의 계좌수가 ..

Money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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