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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Health 79

"나만 모르는 내 몸 냄새"...왜 나는 못 맡을까?

냄새 익숙해지면 센서 감지 정지...'냄새 피로' 현상 사람이 자신의 냄새를 맡을 수 없는 것은 아니다. 땀 냄새나 옷에서 나는 냄새는 바로 알 수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 특정한 냄새에 대한 감각이 무뎌지게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지하철에서 옆에 앉은 사람으로부터 담배 냄새, 땀 냄새, 향수 냄새가 코를 찌른 적이 있을 것이다. 타인과 대화 중 입냄새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자신은 정작 어떤 냄새를 뿜어내고 있는지는 잘 인지하지 못한다. 모든 사람에겐 그만의 특정 냄새가 있다. 인지를 못할 뿐.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 중 자신에게서 담배 냄새가 나는지 모르는 경우를 생각해보면 이해가 쉽다. 아침에 향수를 몇번 뿌리다 향기가 안나는 것 같아 몇번 더 '칙칙' 했는데, 엘레베이터를 탔더니 사..

News/Health 2023.09.12

40세 이상이라면 꼭!...근육량 늘리고 체지방 내리는 '이 식단'

생선, 콩류 등에 풍부... 근육량 늘고 체중 감소 효과 있어 40세 이상의 사람들이 근육량을 늘리고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서는 저지방 단백질을 챙겨 먹는 것이 좋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건강 관리법 중 하나라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그 중에서도 저지방 단백질은 균형 잡힌 식단의 기본 구성 요소다. 저지방 단백질은 노화된 신체의 영양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40세 이상의 사람들이 근육량을 늘리고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서는 저지방 단백질을 챙겨 먹는 것이 좋다. 미국 공인 영양사인 제시 페더는 여성 전문지《쉬파인즈(SHEFINDS)》와의 인터뷰에서 40세 이상의 사람들이 식사 때 반드시 먹어야 할 저지방 단백질로 생선, 흰 살코기..

News/Health 2023.09.12

피부 되살리고 수명 늘려... 전세계 활발 '고압산소 치료' 뭐길래?

[신철의 리버스에이징] 회춘, 더 이상 꿈이 아니다 ㅡ 최종회 고압산소의학은 잠수병에서 치매, 암 치료, 노화 방지까지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산소 치료에서의 산소 공급을 간단하게 말하면 일반적으로 주위 환경에 따라 유지되고 있는 체내 산소량을 늘려주는 것을 의미한다. 산소 치료의 회춘 효과 메커니즘을 확인해보면, 고압·고농도로 조절되는 산소의 공급을 통해 체내 줄기세포의 재활성화, 면역력 증진, 두뇌 산소공급량 증가를 유도한다. 특히 두뇌에 공급되는 산소량 증가를 통해 우리는 기억력 및 집중력 향상, 우울감·불안감 해소를 도울 수 있다. 이에 더해, 체내에서 만들어지는 불필요한 이물질, 부산물, 암세포 및 노화세포를 제거하며 회춘 효과를 유도하게 된다. 그렇다면, 고압·고농도 산소 치료(Hyperbari..

News/Health 2023.09.05

저지방이 좋다고? 다이어트에 절대 피해야 할 음식 5

상식적으로 저지방이나 제로칼로리가 좋다고 여기지만, 자칫 살 빼려다 더 찌게 되는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다이어트 할 때 가장 먼저 시도하는 것이 칼로리 제한이다. 식사량도 줄이고 저칼로리 음식만 찾게 된다. 그런데 요즘에는 블로그나 유튜브 등 다이어트 정보가 너무 범람해서 도대체 어떤 음식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지 혼란스럽다. 상식적으로 저지방이나 제로칼로리가 좋다고 여기지만, 자칫 살 빼려다 더 찌게 되는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다이어트에 절대 피해야 할 음식 5가지를 알아본다. ◆ 저지방 음식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이 가장 피하는 음식이 바로 지방이 많은 들어간 음식이다. 그런데 지방이 체중을 늘린다는 건 편견이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저지방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사람들..

News/Health 2023.09.05

스케일링 자주하면 치아 깎인다... 사실일까?

정기적인 스케일링 치주질환 예방에 도움 스케일링은 치아에 붙은 치석을 제거하는 것으로 정기적으로 받아야 잇몸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비통계지표'에 따르면, 지난 2021년도 치주질환 환자는 1,741만 명, 요양급여비용 총액은 17억8,357만 원을 기록했다. 2022년 상반기까지 코로나 관련 진료를 제외하고 외래 진료 인원이 가장 많은 질병은 치은염과 치주질환인 것이다. 감기만큼 흔하게 여겨지는 치주질환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스케일링'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스케일링이 되려 치아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의견들도 있어 시민들은 어떤 말을 따라야 할 지 난감할 때가 있다. 스케일링을 자주 하면 치아 건강에 안좋다? 스케일링은 치아에 붙은 치석을 제거하..

News/Health 2023.08.31

쓸개 망가지고 살찌는 최악의 식습관 vs 좋은 음식은?

쓸개 건강 위해 고기 비계 줄이고 나물-살코기 위주로 먹어야 중성지방-콜레스테롤이 많은 고기 비계, 육류 껍질-내장 등을 즐기면서 크게 늘어난 경향이 있다. 나물 반찬, 살코기 위주로 먹는 게 쓸개 건강에 좋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쓸개즙은 음식 속의 지방을 부드럽게 만들어 소화‧흡수가 잘 되도록 한다. 쓸개즙은 한자로 담즙, 이를 보관하는 쓸개를 담낭이라고 한다, 간에서 분비된 담즙(쓸개즙)을 십이지장까지 운반하는 길을 담도(쓸갯길, 담관)라고 한다. 음식의 소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쓸개가 망가지면 어떻게 될까?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까? 담석증?... 콜레스테롤 덩어리가 돌처럼 굳은 경우 쓸개가 나빠지면 담석증이 생기고, 담당암-담도암 위험이 높아진다. 담석증은 말 그대로 쓸개 안의 액체와 콜레스..

News/Health 2023.08.31

"암보다 치매가 두렵다면"... 중년부터 해야할 일

중년부터 시작하는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햇볕을 쬐고 두뇌를 자극하는 게임과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현대인에게 암보다 더 무서운 질병은 바로 치매이다. 치매의 원인인 퇴행성 뇌질환 알츠하이머병은 전 세계에 2700만 명의 환자가 있는 심각한 질병이다. 대표 증상으로는 정신 혼란, 단기 기억력 상실, 감정 기복, 언어 사용 어려움 등이다. 뇌가 손상을 받아 신체 기능이 점점 떨어지다 결국 죽음을 맞게 된다. 알츠하이머에는 아직 치료법이 없고, 조기 진단이 가장 중요하다. 여러가지 약이 있지만, 병의 악화를 막거나 진행을 지연시키는 효능이 그리 크지 않다. 현재 다양한 임상실험이 진행되고 있는데, 확실한 치료제가 나오기 전에는 예방이 최선의 방법이다. 중년부..

News/Health 2023.08.30

‘아침 공복’엔 참으세요... 위에 부담 주는 식품들

위장이 약한 사람들은 아침 공복에 음식을 주의해야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바쁜 아침 시간, 전날 준비해 놓은 간단한 아침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삶은 고구마, 토마토나 바나나, 우유 한잔 등 간단한 소식이 트렌드이기도 하다. 그런데 먹고 나면 위가 쓰리고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대표적인 음식이 바로 삶은 고구마다. 아침 공복에 고구마를 먹었다가는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 속을 쓰리게 한다. 특히 위장이 약한 사람들은 아침 공복에 음식을 주의해야 한다. 아침 공복에 먹으면 위에 부담 주는 음식을 알아본다. ◆ 오렌지 오렌지는 산 성분이 풍부해서 아침 공복에 먹으면 위 점막을 자극해 속이 쓰릴 수 있다. 이외에도 레몬, 자몽, 파인애플 등 산도가 높은 과일들도 아침 공복에 섭취하지 않도록 ..

News/Health 2023.08.30

암 환자가 쌀밥-고기 먹는 이유 vs 암 예방 식단은?

[김용의 헬스앤] 현미 등 통곡물을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되는 암 환자는 쌀밥을 먹어 체력을 키우는 게 좋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무엇이든 잘 먹어요. 고기, 채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암에 걸리면 우울감과 함께 식욕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독한 항암 치료의 부작용으로 메스꺼움, 구토, 입 안 상처까지 생기면 음식을 먹는 것 자체가 힘들 수 있다. 암 환자는 가족이 음식을 권해도 짜증을 내며 피하는 경우도 있다. 억지로 한 숟가락 입에 넣다가 곧바로 토하기도 한다. 한 두 끼도 아니고 며칠 지속되면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나빠지고 치료 효과도 떨어지게 된다. 체중이 많이 빠지고 근육이 급속히 줄어드는 근감소증 징후까지 보이면 비상 상황이다. "열심히 먹는 게 중요"... 치료 중 손상된 세포 복구 빠..

News/Health 2023.08.29

"숨차고 기침 나는데…" 전 세계 사망률 3위 이 병도 '운동'에 답 있다

[박정렬의 신의료인] 폐에 비정상적인 염증이 유발돼 기도가 좁아지며 '숨길'이 막히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도 숨이 찰 정도의 규칙적인 중고강도 운동이 사망률과 질병 악화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COPD는 주로 흡연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이다. 일상생활에서 여러 유해 물질에 노출되거나 대기오염과 관련된 미세먼지, 노화도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다. 초기에는 증상이 미미하지만, 염증이 진행할수록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을 초래하고 심한 경우 자가호흡이 불가능할 정도로 악화한다. 전 세계 사망률 3위에 해당할 정도로 환자가 적지 않은 병이기도 하다. COPD 진단을 받으면 흡입기를 처방받아 사용하는 한편 약물 치료 이외에 증상을 완화할 수 있도록 생활 습관 개선..

News/Health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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