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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6만전자, 11만닉스”… 반도체 회복만 기다리는 주주들

메모리 반도체 불황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주주들은 반도체 부문 ‘턴어라운드(흑자 전환)’ 시기에 목을 매고 있다. 당초 올해 3분기부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실적에 유의미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저조한 중국 경기와 정보기술(IT) 장비 수요 등으로 불황의 터널이 길어졌다. 증권사들은 반등 시점을 2024년 1분기로 꼽고 있다. D램(DRAM)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가격이 오르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DDR5 등 고부가 가치 제품 판매 비중이 커질 것이라는 이유다.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라인 클린룸. /삼성전자 제공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식은 전날보다 0.57%(400원) 내린 6만98..

Money/국내주식 2023.09.19

스타벅스, 수십억대 집단소송 직면

스타벅스가 과일이 들어가지 않은 음료에 과일 이름을 내세웠다가 소비자들이 집단소송에 직면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뉴욕 남부지방법원은 이날 합리적 소비자 대부분이 음료에 실제 과일이 포함됐다고 생각할 것이라면서 스타벅스의 소송 기각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지난해 8월 뉴욕 및 캘리포니아 출신 원고 2명은 '망고 드래곤푸르트', '파인애플 패션푸르트', '스트로베리 아사이 레모네이드 리프레셔' 등에 실제로는 망고나 패션푸르트, 아사이가 없어 스타벅스가 여러 주에 걸친 소비자 보호법을 위반했다며 소송을 냈다. 원고가 주장한 피해 집단에 대한 배상 금액은 최소 500만 달러(약 66억 원)로 전해졌다. 이에 스타벅스는 소송이 기각돼야 한다면서 해당 제품명은 음료 성분이 아닌 맛..

Money/미국주식 2023.09.19

"이선희와 가족, 법인카드 사적 유용"…배임 혐의 송치

가수 이선희가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열린 15집 "세렌디피티" 발매기념 쇼 케이스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14.3.25/사진=뉴스1경찰이 가수 이선희씨를 배임 혐의로, 이씨 소속사 대표 권진영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를 횡령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19일 이씨에 대해 형법상 업무상 배임죄를 적용해 사건을 서울남부지검으로 넘겼다. 경찰은 이씨가 2013년 자신이 설립한 원엔터테인먼트 법인카드를 사적 유용했다고 봤다. 경찰은 이씨 뿐만 아니라 그의 가족도 같은 법인카드를 업무 목적 이외로 사용한 정황을 파악했다고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가 이사로 활동했던 소속사 대표 권진영씨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같이 검찰에 넘겼다. 경찰은 권 대표..

News/법 2023.09.19

한달만에 암 사라져, 주변 장기 피해 '0'…3000억 들인 '꿈의 치료기' 성공

연세암병원, 전립선암 2기 환자에게 12회 시행 PSA 수치 줄고, MRI 상으로도 암 조직 안 보여 지난 4~5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중입자치료를 받은 최모 씨의 MRI 촬영 비교 사진. 기존에 발견됐던 암 조직(왼쪽 사진 표시)이 치료 후(오른쪽 사진 표시)에는 발견되지 않았다. /사진=연세암병원국내 첫 중입자치료를 받은 전립선암(전립샘암) 환자의 치료 결과가 '성공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세대의료원 산하 연세암병원은 "전립선암 2기 진단 후 지난 4월 중입자치료를 받은 최 모(64) 씨의 치료 후 검사에서 암 조직이 제거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건강검진에서 전립선암 의심 소견을 받은 최 씨는 정밀검사를 통해 전립선암 2기로 진단받았다. 최 씨의 '글리슨 점수(Gleason score)'는 3..

News/Health 2023.09.19

‘공짜’에 가까워진 美 ETF 수수료... 치열한 가격인하 경쟁 여파

미국 내 인덱스펀드를 비롯한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수수료의 인하 추세 속에 무료에 가까운 상품들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8일(현지 시각)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금융서비스업체 스테이트스트리트는 지난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를 추종하는 자사 ETF 중 수수료가 가장 저렴한 SPLG의 수수료를 0.02%로 낮췄다. 이는 S&P 500지수를 추종하는 스테이트스트리트의 인기 ETF인 SPY 수수료 0.09%의 4분의 1도 안 되는 것으로, 1000달러(약 132만원)를 투자해도 1년 수수료가 20센트(264원)에 불과하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연합뉴스 이러한 수수료는 수십 년에 걸쳐 이어진 자산운용사 간 수수료 인하 경쟁의 정점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Money/미국주식 2023.09.19

"MBTI 중 'E·J'가 있다면 이 직업과 제격입니다"

서승환 딜라이트룸 알라미 '프로덕트 오너(Product Owner)' 서승환 딜라이트룸 알라미 '프로덕트 오너(Product Owner)' ‘세상에 없던 서비스(제품)’를 만들기 위해 한 때 우후죽순으로 생겨났던 스타트업이 한 순간 사라지고 있다. 정부의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자금을 지원받은 스타트업 8500곳 중 68.2%(5728개)의 고용 인원이 0명 혹은 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법인 설립 이후 수년간 고용인원이 없는 경우는 사실상 폐업으로 보고 있다. 경기 침체 여파와 더불어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스타트업들의 이야기다. 스타트업의 경쟁력은 무릎을 탁 치는 기발한 아이템도 중요하지만 팀빌딩을 어떻게 하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요즘 같은 불황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선 각각의 프로젝트를 이끄..

카테고리 없음 2023.09.19

"물렸던 오피스텔 이제야 정리하나 했더니…" 날벼락

추석 전 주택공급 대책 발표 예정 원희룡 "오피스텔 규제 완화 없다" 오피스텔 밀집지역인 서울 마포구 공덕역 인근. 사진=한경DB "오피스텔 관련한 규제가 완화된다는 얘기가 많았잖아요. 결국엔 뜬소문에 불과했네요. 10년 넘게 가지고 있던 오피스텔 드디어 정리하나 했더니, 이번에도 어렵게 됐네요."(오피스텔을 보유하고 있는 50대 남성 최모씨) 오피스텔을 보유한 소유주들의 근심이 더 깊어졌습니다. 오피스텔과 관련한 규제를 풀 것이라는 지라시(사설 정보지)가 돈 이후 기대감이 커졌지만,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피스텔에 대한 규제 완화는 없다"고 사실상 못을 박으면서입니다. 1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추석 전 주택공급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공급 대책에는 부동산 세제 완화 정책보다는 인센..

부동산 2023.09.19

"한국 가고 싶어요" 2030女 열광…日 관광객 100만명 넘겼다

역대급 엔低에도 11년만에 관광객 1위 "日관광객 특수 잡아라" 지난 2022년 9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여행박람회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의 서울 홍보관이 많은 일본인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 /서울관광재단 제공“도쿄 신오쿠보에는 한국의 호떡과 핫도그를 즐기는 젊은이들이 길게 줄을 서 있습니다.” 일본의 유명 음식 만화 ‘고독한 미식가’의 쿠스미 마사유키 작가는 지난 13일 허영만 작가를 만나 “일본의 젊은이들이 한국 음식을 즐기는 것이 한국 여행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때 신오쿠보에 삼삼오오 모여서 한국 드라마를 보며 한국 음식을 먹는 ‘도한(渡韓)놀이’를 즐기던 일본인들이 직접 한국을 찾고 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을 중심으로 한 ‘4차 한류’ 핵심 소비층 2..

카테고리 없음 2023.09.19

트와이스 나연, ‘6억 빚투’ 재판서 승소…법원 “데뷔하면 갚겠다는 약속, 증거 부족”

12년간 6여억원 금전 지원한 사실은 인정 법원 “대여금이라고 인정할 증거 부족" JYP “별도로 밝힐 일장 없다” 트와이스의 멤버 나연. /[TWICE 유튜브 캡처] [헤럴드경제=안세연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나연(28·본명 임나연)이 6억원대 ‘빚투(채무 불이행)’ 소송에서 승소했다. 나연 어머니의 옛 연인 A씨가 “나연 측에서 빌려간 6여억원을 갚으라”며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방법원 13민사부(부장 최용호)는 A씨가 나연, 나연의 어머니를 상대로 낸 대여금 소송에서 A씨 측 패소로 판결했다. 법원은 A씨가 나연 측에 12년간 5억원이 넘는 돈을 송금한 사실 등은 인정했지만, 이를 대여금으로 인정하기엔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20..

News/법 2023.09.19

"60세 은퇴? 65세 이후가 적당…노후 생활비 2인기준 월 318만원은 있어야"

신한라이프 ‘노후 생활 및 보험 인식 조사 보고서’ 현행 정년 퇴직 만 60세지만 적정 은퇴시기는 이보다 더 늦어 노후 대비 지출액 월 평균 80만원 30·40대 노후 불안감 다른 세대보다 커 '금융상품 투자 통한 대비' 비중 높지만 노후준비 예정자는 '은퇴 후 새 일자리' 중요시 [서울경제] 현재 정년퇴직 연령은 만 60세지만 일반인들은 이보다 더 늦은 65세를 적절한 은퇴 시점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퇴 후 노후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필요한 생활비(2인 가족 기준)는 평균 318만 원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30~40대가 노후 생활에 대한 불안감이 가장 컸으며 자산이 적고 소득이 낮을수록 노후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신한라이프 상속증여연구소의 ‘노후 생활 및 보험 ..

카테고리 없음 2023.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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