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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몰래 코인 투자했다가 2억 빚진 남편, 이혼하자니…" 황당

남편의 무리한 자산 투자로 이혼 요구 "빚도 재산분할, 50% 갚아달라" 주장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무리한 투자로 사채까지 쓴 남편과 이혼을 결심한 여성이 재산분할에 대해 고민을 털어놨다. 10일 방송된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결혼 1년 만에 이혼을 결심한 여성 A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이에 따르면 A씨는 결혼 전 신혼집을 알아보다 남편에게 빚 2000만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남편은 주식에 투자했다가 빚이 생긴 사실을 전하며 다시는 주식에 손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A씨는 모든 수입을 자신이 관리하기로 한 만큼 그냥 넘어가기로 하고 결혼했다. 그러나 남편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결혼 이후 가상 화폐에 푹 빠진 남편은 지난주 저녁 울면서 집에 들어오더니..

News/법 2023.10.11

방시혁, 전 세계 대중음악계 '주식 부자' 3위…박진영·양현석은?

사진=연합뉴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전 세계에 상장된 대중음악 회사의 주주 중 세 번째로 많은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미국의 음악 매체 빌보드에 따르면 방 의장은 스포티파이의 공동 창립자인 다니엘 아크와 마틴 로렌손에 이어 세계 대중음악계 '주식 부자' 순위 3위에 올랐다. 보도에 따르면 방 의장이 보유한 하이브 주식은 31.8%다. 이는 25억4000만 달러(약 3조4389억원)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됐다. 빌보드는 "올해 들어 하이브의 주가가 올라 방 의장의 순위에 좋은 영향을 미쳤다"며 "지난해 방 의장이 지닌 주식의 가치는 17억 달러(약 2조3016억원)였다"고 언급했다. 또 다른 K팝 대형 기획사 창립자인 JYP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와 YG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News/CEO 2023.09.27

"걷다 보면 우울감이 낮아져요"...짧게라도 매일 걷는 게 중요하다?

한국인 중장년 6천800여명 분석 결과…"주1~2회 간헐적 걷기는 효과 떨어져" 사진=연합뉴스 중장년층이 평소 걷기 운동을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하면 정신건강에 해로운 우울감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7일) 정신의학 분야 국제학술지(Frontiers in Psychiatry) 최신호에 따르면 연세대의대·아주대의대 정신과, 순천향대 부천병원 공동 연구팀은 제7차 국민건강영양조사(2016~2018)에 참여한 40~60세 6천886명을 대상으로 걷기 운동이 우울감과 자살 생각 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런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주당 걷기 횟수에 따라 한 번도 걷지 않은 사람(1천279명, 18.6%), 주 1~2회(1천261명, 18.3%), 주 3~4..

News/Health 2023.09.27

아반떼는 22만원 테슬라는 10만원?… 자동차세, 가격 기준으로 손본다

행안부, 따로 배기량이 없는 전기차·수소차 수억원을 호가함에도 1년에 10만원 1990년대의 자동차 행정 기준을 지금까지 적용 “국산차 소유주의 세 부담이 상대적으로 줄어들 것” 상습 체납차량 번호판을 떼어내고 있다. (매경 DB)정부가 배기량 기준으로 과세하던 현행 자동차세 부과방식을 차량 가격 기준으로 손본다. 20일 행정안전부는 자동차세 관련 개편안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주 대통령실의 배기량 기준 부과방식 개선 권고에 따라 9월 중으로 ‘자동차세 개편 추진단’을 구성하여 전문가와 관계부처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지난 8월부터 현행 자동차세 수정을 위한 논의가 국민참여토론등으로 본격화됐다. 현행 부과방식은 배기량이 높을수록 많은 세금을 내는 구조기에, 따로 배기량이..

News/Car 2023.09.21

암으로 父 잃은 스티브 잡스 아들 "암 정복할 것"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아들 리드 잡스(32)가 "평생 하고 싶었던 일은 암을 우리 생애에서 치명적이지 않게 만드는 것"이라며 암 정복을 향한 포부를 밝혔다. 리드 잡스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열린 스타트업 전시회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23'에 참석해 투자자로서 최근 벤처캐피탈(VC)을 설립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지난달 암 치료법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벤처캐피탈(VC) '요세미티'를 설립했다. MIT를 비롯해 여러 개인과 기관투자자로부터 2억 달러(약 2천600억원)의 펀드를 확보한 상태다. 그는 아버지를 언급하며 "암 치료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자연스러운 일이었다"고 말했다. 스티브 잡스는 2011년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리드 잡스가 12살 때..

News/Health 2023.09.20

옷가게 사장님 '月 8억' 대박…유상무·박성광도 반했다 [긱스]

김한나 그립컴퍼니 대표 인터뷰 "라이브 방송으로 월 8억 매출 도매상이 샘플 들고 줄 서죠" 이 기사는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한경 긱스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2019년 초 서비스를 시작한 '그립'은 국내 최초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입니다. 2021년 말 카카오가 그립을 운영하는 그립컴퍼니에 1800억원을 투자하며 지분 50%를 사들여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그립은 일반적인 커머스 플랫폼과 달리 이용자 간 '소통'을 중시합니다. 판매자인 소상공인들이 직접 실시간 방송을 하고, 이를 보는 소비자와 대화하면서 친구가 되기도 합니다. 김한나 그립컴퍼니 대표 역시 "그립은 친구 같은 서비스"라고 말합니다. 한경 긱스(Geeks)가 김 대표를 만나 그립이 꿈꾸는 라이브 커머스의 미래를 들어봤습니다. "부평 ..

News/CEO 2023.09.20

"이선희와 가족, 법인카드 사적 유용"…배임 혐의 송치

가수 이선희가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열린 15집 "세렌디피티" 발매기념 쇼 케이스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14.3.25/사진=뉴스1경찰이 가수 이선희씨를 배임 혐의로, 이씨 소속사 대표 권진영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를 횡령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19일 이씨에 대해 형법상 업무상 배임죄를 적용해 사건을 서울남부지검으로 넘겼다. 경찰은 이씨가 2013년 자신이 설립한 원엔터테인먼트 법인카드를 사적 유용했다고 봤다. 경찰은 이씨 뿐만 아니라 그의 가족도 같은 법인카드를 업무 목적 이외로 사용한 정황을 파악했다고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가 이사로 활동했던 소속사 대표 권진영씨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같이 검찰에 넘겼다. 경찰은 권 대표..

News/법 2023.09.19

한달만에 암 사라져, 주변 장기 피해 '0'…3000억 들인 '꿈의 치료기' 성공

연세암병원, 전립선암 2기 환자에게 12회 시행 PSA 수치 줄고, MRI 상으로도 암 조직 안 보여 지난 4~5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중입자치료를 받은 최모 씨의 MRI 촬영 비교 사진. 기존에 발견됐던 암 조직(왼쪽 사진 표시)이 치료 후(오른쪽 사진 표시)에는 발견되지 않았다. /사진=연세암병원국내 첫 중입자치료를 받은 전립선암(전립샘암) 환자의 치료 결과가 '성공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세대의료원 산하 연세암병원은 "전립선암 2기 진단 후 지난 4월 중입자치료를 받은 최 모(64) 씨의 치료 후 검사에서 암 조직이 제거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건강검진에서 전립선암 의심 소견을 받은 최 씨는 정밀검사를 통해 전립선암 2기로 진단받았다. 최 씨의 '글리슨 점수(Gleason score)'는 3..

News/Health 2023.09.19

트와이스 나연, ‘6억 빚투’ 재판서 승소…법원 “데뷔하면 갚겠다는 약속, 증거 부족”

12년간 6여억원 금전 지원한 사실은 인정 법원 “대여금이라고 인정할 증거 부족" JYP “별도로 밝힐 일장 없다” 트와이스의 멤버 나연. /[TWICE 유튜브 캡처] [헤럴드경제=안세연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나연(28·본명 임나연)이 6억원대 ‘빚투(채무 불이행)’ 소송에서 승소했다. 나연 어머니의 옛 연인 A씨가 “나연 측에서 빌려간 6여억원을 갚으라”며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방법원 13민사부(부장 최용호)는 A씨가 나연, 나연의 어머니를 상대로 낸 대여금 소송에서 A씨 측 패소로 판결했다. 법원은 A씨가 나연 측에 12년간 5억원이 넘는 돈을 송금한 사실 등은 인정했지만, 이를 대여금으로 인정하기엔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20..

News/법 2023.09.19

독감 유행주의보 재발령… 고령층 위험 줄이려면?

감염학회, 65세 이상에 플루아드쿼드 등 ‘고면역원성 백신’ 우선 접종 권고 질병관리청이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가운데, 고령층에게 고면역원성 백신 접종을 권고한 대한감염학회 접종 가이드라인 개정안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질병관리청이 최근 기존 유행주의보(2022년 9월 16일에 발령)의 해제 없이 '23-24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인플루엔자 유행이 유례 없을 정도로 오래 지속된 데 따른 조치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항체를 생성해 신체 방어력을 유지하며, 독감 감염 자체를 예방하지 못한 경우에도 그 증상을 완화하고 합병증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 등 유행에 맞서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도 이번 유행주의보 발령과 함께 인플루엔자 국가예..

News/Health 202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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