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질염 때문에 왁싱숍 예약을 취소했다가 왁싱숍 주인(왼쪽·회색)으로부터 폭언을 들었다는 A(오른쪽·녹색)씨가 공개한 대화 내용 일부(사진 일부 모자이크 처리함). 출처=A씨 인스타그램 캡처 [파이낸셜뉴스] 한 왁싱숍 사장이 질염에 걸린 고객에게 ‘더럽다’, ‘토 나올 것 같다’, ‘걸레네’ 등 막말을 퍼부어 공분을 사고 있다 A씨는 지난 26일 자신의 SNS에 왁싱숍 사장과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A씨는 해당 왁싱숍을 예약하려다가 질염 고객을 받지 않는다는 점을 알고 “질염 여부는 확인 못 했다. 죄송하다”며 예약을 취소했다. 그러자 사장은 “질염 있는데 예약하려고 한 거냐. 저희뿐만 아니라 다른 곳도 이용 자제 부탁드린다”며 “성인이신데 빠른 치료하고 나서 왁싱숍 이용해라. ..